타이레놀은 일반적인 진통제로 가장 많이 알려지고, 사용되어져 온 진통제입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거의 모든 가정에서 상비약으로 구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타이레놀이 안전한 약품이긴 하지만, 과다복용하거나 잘못 복용했을 때는 치명적인 간손상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을 어떻게 복용해야하는지 올바른 복용법과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복용량을 알아보겠습니다.
1.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타이레놀 먹는 이유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생기면 타이레놀을 먹어야한다고 알고있는데요,
정확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백신은 독감 예방접종과 동일하게 백신을 우리 몸 안으로 침투시켜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을 형성하는 원리입니다.
따라서 면역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우리 몸안의 백혈구와 바이러스가 싸우게 되고
그 과정에서 접종 부위 발적, 발열, 통증, 근육통, 오한,두통 등 증상이 흔하게 발생하며,
보통 2-3일 내로 사라집니다.
다만 발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진통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출처: 질병관리청)
2. 다른 진통제는 안되나요?
다른 해열제, 진통제를 먹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먹어야합니다.
이브프로펜 등 다른 성분이 주를 이루는 해열진통제는 염증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백신의 기능을 저해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에서는 초반에는 아세트아미노펜계열의 진통제를 권했지만 곧 지침을 폐기하고
현재는 아세틸살리실산, 이부프로펜 등 성분을 불문하고 어떤 해열진통제도 괜찮다며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질병관리청에서는 아세트 아미노펜 성분을 권고하였기 때문에
아래의 진통해열제를 백신 접종 전 구비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재의 진통해열제도 있고 복합제재의 진통해열제도 있습니다.
- 타이레놀
- 타세놀
- 게보린
- 펜잘
- 미가펜
- 마이드린
- 판피린
- 판콜
- 나이퀼
- 등등
3. 적정 복용량, 복용방법
가장 대표적인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해열제인 타이레놀의 적정 복용량과 복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만 12세 이상은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을 1회 1~2정, 1일 3~4회(4~6시간마다) 필요시 복용합니다.
하루 최대 허용치를 절대 초과하면 안 됩니다.
- 성인은 하루에 4g(4000mg)을 초과하면 안 됩니다. 타이레놀정 기준으로 500mg 8정 또는 서방정 650mg 6정 까지만 권장합니다.
성인용 타이레놀정은 1정의 용량이 610.8mg인데 이 중 아세트아미노펜이 500mg입니다.
- 12세 미만 어린이는 훨씬 적은 양을 먹어야합니다.
어린이용 알약은 1정에 해당 성분이 160mg 포함되어 있습니다.
몸무게에 따라 어느 정도 비례하는 경향이 있어서, 어린이가 8kg이면 80mg, 12kg이면 120mg, 16kg이면 160mg, 24kg이면 240mg 정도로 복용합니다.
- 여러 종류의 약을 먹더라도, 모든 약에 들어간 아세트아미노펜 일일 복용량이 4g을 넘으면 안 됩니다.
위에서 언급한 다른 약들에 해당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면 중복복용의 위험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4. 부작용, 주의사항
타이레놀은 오랫동안 검증되어 내성이 없고 부작용이 적긴 하지만, 엄연히 약품인 만큼
과다복용할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 과다복용 시 체내 해독물질인 글루타치온이 소진되면서 간세포가 파괴되는데,
심하면 혼수상태에 빠지거나 사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술(알코올)과 같이 먹으면 간의 산화효소는 알콜과 접촉할수록 독성물질을 많이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따라서 타이레놀 복용 전후로 술을 마시면 치명적인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제약회사에서 명시해놓은 사용상의 주의사항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렇게 명시를 해놓았기 때문에, 나중에 부작용이 생겼을 때 고소해서 이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누가 술이랑 약을 같이 먹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저녁 식사에 종종 와인을 곁들인다거나, 한 알의 진통제를 섭취했더라도 평소 술을 소주 3잔 이상 마셨었다면
체내에 알콜 성분이 남아있어 급성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간기능이 저하된 간염, 간암 환자들에게는 금기약물이라고 합니다.
- 우리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허가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는 70종이나 된다고 합니다.
- 각각의 해열진통제가 포함하고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의 양이 다르므로 1일 최대복용량도 제각각입니다. 확인하고 드셔야겠습니다.
-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고 해서 권장 복용량을 넘어서 복용하면 안됩니다.
- 대부분의 감기약, 해열제에는 아세트아미노펜이 포함되어 있으니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중복복용이 아닌지 확인해야합니다.
- 진통해열제를 복용하고나서 2-3일 후에도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셔야합니다.
- 백신을 맞기 전에는 복용하지 않습니다. 백신을 맞고 나서 증상이 있으면 복용합니다.
주의사항, 복용법 등을 잘 숙지하셔서 안전한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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