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코로나 음성, 장민호 영탁 양성

 

 

어제 전해진 임영웅의 코로나 자가 검사키트 양성 소식에 많은 분들이 놀라고 걱정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임영웅의 소속사에서는 정식으로 임영웅이 보건소에서 받은 코로나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장민호와 영탁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함께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했던 박태환, 모태범의 코로나 확진으로 함께 출연하면서

전파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1. 뽕숭아학당

 

뽕숭아학당은 tv조선에서 매주 수요일에 방영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미스터트롯'이 탄생시킨 '트롯맨 F4'가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 최고의 트롯 가수, 국민가수로 거듭나기 위해 배움을 이어가는 본격 성장 예능입니다.

 

 

뽕숭아 학당의 '뽕'은 뽕짝 할 때 뽕을 사용했고

영탁, 장민호, 이찬원, 임영웅이 트로트 F4 (꽃보다 남자에 나오는 4명의 꽃미남) 학생으로 나오네요.

선생님은 붐입니다.

 

공교롭게도 

13일 ‘뽕숭아학당’에 출연한 박태환, 모태범이 타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확진자와 밀접접촉해 확진되었고,

녹화에 함께 참여한 장민호, 영탁 이 양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이 둘 뿐 아니라 녹화에 참여한 출연자 및 스태프 전원도 검사를 받고 자체격리 중이라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상황에서 뽕숭아학당을 재촬영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2.  연예인 코로나 논란

 

최근 연예계에서도 코로나 확진 소식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는데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왜 연예인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느냐 라는 비판도 일고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임영웅이 지난 5월 4일 ‘뽕숭아학당’ 촬영 도중 마스크를 쓰지 않고

실내 흡연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임영웅이 노마스크로 담배를 핀 장소는 지상 23층 규모 건물의 실내인데요,  금연장소에서 흡연할 경우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 위반입니다.

최근 코로나가 다시금 확산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노마스크로 프로그램 촬영 중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 때문에 노마스크 촬영에 대한 여론이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안일하게 행동한 점으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3.  자가검사 키트 정확성 논란

 

트롯 가수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임영웅의 코로나 양성 소식으로 많은 분들이 놀라셨는데요,

양성이 나온 것은 자가검사 키트로 검사했을 때 결과였다고 합니다.

보건소에서 정식 검사를 했을 때는 양성이 나온 것이구요.

 

자가검사키트가 표준 진단법인 유전자증폭(PCR)진단법을 대체할 수 없고

보조적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가검사 키트에 음성이 나오더라도 

완전 안심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자가검사키트 코로나19 위양성 비율이 60% 밖에 되지 않는 다는 평가도 있기 때문에

자가 검사 키트를 가정에서 사용하셨더라도 반드시 보건소 검사를 받아야 할 것 같네요.

 

 

 

 

 

4. 향후 스케줄

 

메인 등장인물인 영탁과 장민호 두 사람이 코로나 확진이고 아마 스태프 들 중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이는 만큼

뽕숭아학당은 당분간 결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스터트롯 콘서트도 전국적 거리두기 및 모임 제한 강화로 미뤄질 것 같다고 합니다.

 

꽃미남들의 방송 활동과 미스터트롯 콘서트 예매를 기다렸던 분들에게 무척 아쉬울 소식이네요,

빨리 건강하게 회복하시고 방송 관계자분들도 피해가 적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